비공식 작전 정보
8월 2일에 개봉 영화 '비공식 작전'(감독 김성훈)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배우 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배우 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비공식 작전'은 하정우와 주지훈이 출연하는 버디 영화지만 '터널'로 찐 호흡을 맞춘 김성훈 감독과 자숙 기를 가졌던 하정우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비공식 작적'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내용은 인질보다는 구출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처음 영화 제목은 '피랍'이었지만 '비공식 작전'으로 바뀐 이유이기도 하다. 납치된 외교관의 이야기는 영화에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구출 과정이 기밀로 포장되어 있어 대부분의 영화 설정이 허구이다.
결국 '비공식 작전'은 하정우와 주지훈의 케미와 유머가 주로 흐르는 버디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된다. 다만 논란이 될 수 있는 종교적 색채를 배제하고 신앙을 이끈 사람들과 영웅들의 초상화를 본떠 관객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감동을 선사해 극적인 감동을 더했다.
비공식 작전 출연진 정보
비공식 작전 출연진 주인공인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의 만남이 기대된다.
피랍이라는 무거운 소재에 블랙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두 사람의 '비공식 작전'은 올여름 극장가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와 '터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국 외교관 1차 피랍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비공식 작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실제사건에서 피랍과 21개월 후 생환이라는 시작과 끝만 가져갔고 결과가 아닌 과정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비공식 작전 출연진 중 주인공인 하정우와 주지훈의 힘과 하모니가 무겁게 느껴지는 소재를 결코 무겁게 느껴지지 않게 그려낸다.
두 사람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언더독 듀오로 호흡을 맞췄고, 티빙 '두 발로 티켓팅'을 통해 찐 케미를 발산했다. 이미 검증된 조합이기 때문에 호흡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신선함을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재회이다.
하지만 하정우와 주지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로 유쾌한 버디 케미를 완성한다. 특히 묵직한 하정우와 날카로운 주지훈 두 배우가 서로 밀고 당기는 익스트림 스타일이 일품이다.
쫓기고 쫓기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만큼 폐허가 된 건물과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액션 장면이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비공식 작전 시사회 & 무대인사 정보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은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 작전' 시사회에서 무대인사와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비공식 작전' 시사회와 무대인사는 하루 일찍 개봉하는 경쟁작 영화 '밀수'보다 빠르게 진행하며 일찌감치 흥행몰이에 나섰다. 시사회중 영화 '비공식 작전'으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가 주지훈, 김성훈 감독과의 찰떡 호흡과 찐 케미의 비결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주지훈과 재회한 소감을 전하며 '연기의 맛을 느꼈다'라고 전했고 관객들은 '두 사람의 연기는 보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고 아울러 실화의 요소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경관, 차량 종류, 탄환 위치 등 디테일을 활용한 김성훈 감독의 노력이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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