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 솔져스("12 Strong: The Declassified True Story of the Horse Soldiers"라고도 함)는 9/11 공격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전략적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 불가능한 역경에 맞서 싸운 작은 군인 팀의 놀라운 실화를 들려주는 매력적인 전쟁 드라마이고 실화를 다룬 더그 스탠튼의 책 "기마병"을 원작으로 합니다.
개봉 : 2018.01.31.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전쟁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0분
배급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등장인물 및 출연진
크리스 헴스워스 - 밋치 넬슨 대위 역
마이클 섀넌 - 할 스펜서 준위 역
마이클 페냐 - 샘 딜러 중사 역
트래반트 로즈 - 벤 마일로 중사 역
테일러 쉐리던 - 브라이언 역
네이비드 네가반 - 압둘 라시드 도스툼 장군 역
엘사 파타키 - 진 넬슨 역
윌리엄 피츠너 - 멀 홀랜드 대령 역
줄거리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고 지형도 생소했다. 대규모 병력을 보낼 상황이 아니었다. 새롭게 부상한 탈레반과의 전면전은 계란 후려치기였다. 그래서 미군 고위 관리들이 내세운 술책은 북부동맹의 반탈레반 세력인 압둘 라시드 도스툼 장군의 군대와 힘을 합치는 것이었다.
오사마 빈 라덴이 탈레반 요새를 차례로 격파하고 반탈레반 세력과 연합해 탈레반의 심장부인 마자르를 점령하면 '독 안의 쥐'가 된다.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비밀 작전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작전을 수행해야 했다. 미치 넬슨 대위가 이끄는 군 지휘부는 적진 한복판에 있는 정예부대 11명을 비밀리에 침투시킨다.
역사적으로 아프간 부족들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서로 대립해 왔다. 정치적인 이유로 잠시 칼을 등에 짊어진 채 배를 탈 수도 있지만, 언제 누군가가 등에 칼을 대고 다른 배로 갈아탈지 몰라 섣불리 마음을 열지는 것이다. 도스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북부동맹 3개 부족의 지도자이자 1970년대부터 민족 이슬람 운동을 이끌어온 장군이다. 처음에 도스툼은 넬슨 대위를 풋내기로 여기고 나이가 많은 샘 딜러 하사를 총애했지만, 절망의 순간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넬슨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넬슨을 믿지 않았던 것은 미군 지도자들이었다. 도스툼-넬슨 부대가 마자르를 점령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북부동맹 지도자들에게도 같은 제안이 이루어졌다.
결전이 있던 날, 용감한 승전보를 들고 마자르에 들어가려던 도스툼은 이를 알고 분노하여 모든 병사를 철수시킨다. 그런데도 넬슨이 11명의 병력만을 이끌고 맹렬한 적진으로 들어가자 이를 지켜보던 도스툼의 군대가 믿음을 갖고 합류했다. 그러나 통신이 두절되고 공중 지원이 불가능해지자 넬슨의 부대는 말을 타고 탄환이 빗발치는 가운데를 가로질렀다.
그들은 미국 역사에서 갈 길이 먼 승리를 거두었다. 미국 뉴욕 무역센터 자리에 세워진 기념관 옆에 있는 기병상은 그들의 기념물이다. 12명의 전사들은 사상자 없이 3주 만에 5만 명의 탈레반을 상대로 한 작전에 성공했다.
평가
미군 특공대의 실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드문 일이다. "최초의 로켓 발사기, 후방 돌격"이라는 현대 전쟁의 공식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밀리터리 장르의 팬이라면 다양한 로켓포와 신무기가 맛을 더한다. 정확한 재현을 위해 실제 비밀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아쉬운 점은 신스틸러의 부재다. 헴스워스 외에도 '맨 오브 스틸'의 마이클 섀넌, '마션'의 마이클 페나 등 주연급 출연진이 있었다 다만 전작의 역할이 강하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 '달빛'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준 트라반트 로즈 역시 소모적인 캐릭터였다. 한편, 중동의 지리와 관습은 흥미롭다.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이국적인 소재가 문화적 상상력을 북돋운다. 미치 일행이 도스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선택한 선물도 웃음을 자아낸다.
흥행
미국에서는 극장 경쟁작 '주만지 웰컴 투 더 정글'이었기 때문에 12 솔져스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3,5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임에도 박스오피스 4,000만 달러를 겨우 넘겼다. 손익분기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제작비 자체는 박스오피스로 넘어갔지만 북미 극장 부문에서는 5천만 달러를 넘지 못해 박스오피스가 매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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