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문'(감독 안나 릴리 아미푸르)은 폐쇄병동을 탈출한 의문의 생물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작품이다.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이 눈길을 끌었다.
현란한 네온사인, 강렬한 비트의 음악, 하지만 스트립 클럽이 가득한 영화 속 뉴올리언스의 거리처럼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신비로운 미소와 기괴한 붉은빛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나리자와 블러드문'(감독 안나 릴리 아미푸르)과 고개를 흔들면 순간적으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영화는 모나 가 폐쇄된 병동을 탈출하고 경찰 해롤드(크레이그 로빈슨 분)에게 쫓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도망치던 모나는 우연히 DJ 퍼즐(에드 스크레인)을 만나게 되고, 퍼즐은 단번에 모나에 빠진다.
하지만 해롤드 때문에 두 사람은 금세 헤어지고, 모나는 햄버거 가게에서 싸움에 휘말린 폴댄서 보니(케이트 허드슨)를 초능력으로 돕는다.
보니는 모나의 능력을 알아보고 부를 얻기 위해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기를 원한다.
이에 보니는 모나를 자신의 가게로 데려가 초능력으로 팁을 받고 자연스럽게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사람의 돈을 빼앗아 돈을 모은다.
그러던 중 보니의 아들 찰리(에반 휘튼)는 점차 모나와 우정을 쌓고 그녀를 이용하려는 어머니 보니에게 반항한다.
동시에 해롤드도 모나를 잡기 위해 포위망을 조금씩 좁힌다.
전종서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진가를 재확인한다.
특유의 '아우라'와 본능적인 연기로 강한 카리스마는 물론 신비로운 에너지와 순수한 면모까지 유감없이 발휘하며 강점과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러닝타임 내내 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그것은 성공적인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출연진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케이트 허드슨, 에드 스크레인, 에반 휘튼, 크레이그 로빈슨도 눈에 띈다.
전종서와 신선한 앙상블이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한다.
단순한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나 가 폐쇄병동에 갇히게 된 이유와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경위나 과정은 생략됐고, '승차' 없이 곧바로 본체로 가는 것이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나의 '모험' 자체에 집중한다면 아무런 설명 없이도 모나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다.
안나 릴리 아미푸르는 "모나와 함께 혼란스러운 현대사회의 현실적 문제에 직면한 새로운 종류의 영웅을 만들고 싶었고,
진정한 자유를 느끼기 어려운 사회에서 자유를 찾는 모험 이야기"라고 말했다.
러닝타임 107분,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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